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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영화] 공각기동대






인간이 인간이기 위한 부품이 결코 적지 않은것처럼
자신이 자신이기 위해서는 놀라울만큼 많은 것이 필요해
타인과 구별하기 위한 얼굴,
그리고 의식하지 않는 목소리,
눈 뜰때 응시하는 손,
어렸을 때의 기억,
미래의 예감
그것만이 아니야
내 전뇌가 액세스할 수 있는 방대한 정보와 네트의 넓이
그것들 전부가 내 일부이고
나란 의식 그 자체를 만들어내고
그리고 동시에 나를 어떤 한계로 계속 제약해



일본 애니메이션이 왜 세계 최고인지를 보여주는 작품.
영화보다 뛰어난 영상미와 탄탄한 스토리.
예전에 보고 다시 보는건데 여전히 감탄을 할 수밖에 없는
정말 훌륭한 작품.

OST도 정말 좋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