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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념

홈페이지, 미니홈피, 티스토리, 미투데이, 트위터


학교 다닐때는 학교 서버에 홈페이지를 만들어서 대충 굴리다가..
싸이 미니홈피가 생기면서 관리하기 편한 미니홈피를 쓰다가..
음악을 맘대로 올리고 싶어서 티스토리로 옮겼다가..
그냥 짧게짧게 한마디씩 올리고 싶어서 미투데이를 했다가..
이제는 트렌드를 따라가볼려고 트위터까지...

지금은 미니홈피는 일기장용으로..
티스토리는 중,장문 용으로..
트위터는 짤막하게 한마디 용으로..
그냥저냥 쓰고 있고
홈페이지는 사라지고 미투데이는 먼지쌓여서 처박혀있다

트위터는 이제 막 시작해서 같이 하는 사람도 없고
혼자만의 공간이 생긴듯한 그런 기분 ㅋㅋ

계속 확인할수 있는 스마트폰이 있는것도 아니고
사이버 인맥이 넓어서 여러명이 함께하는것도 아니고 그러다보니
이제 나도 시대에 좀 뒤쳐지는건가 싶기도 하고 ㅋ

정말 트렌드가 빨리빨리 변한다는 생각이 든다
미니홈피 광풍이 불었던 것도 그렇게 오래전 일이 아닌거 같은데..

한편으론 옴니아, 싸이월드에서
아이폰, 트위터로 넘어가는 과정들을 지켜보다보니
우리나라가 이제 IT에서도 강국의 자리를  지키지 못하겠구나 하는 씁쓸한 생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