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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럽여행_이탈리아] 베네치아

피렌체 돌아보고 저녁에 베네치아 도착.

도착하자마자 눈 앞에 바로 바다가...ㅎ



바로 들어가서 방에 짐 놓고 
밤공기 쐬면서 맥주나 마시러 나갔다.
아... 베네치아에서의 밤은 생각하기 싫다.
다시는 한인민박 안 가겠다고 결심하게 된 그 곳.



아침 일찍 밖으로 고고씽.
민박집에 잠시도 더 있기 싫어서..ㅋㅋ

일단 밖에 나오니 기분은 좋아진다.
건물과 건물 사이를 배타고 왔다갔다 하는 신기한 광경.ㅎ
게다가 이건 바닷물!!!


수상 택시라 할 수 있는 곤돌라는 비싸서 대부분 파리만 날렸다.


베네치아도 골목 좁기는 마찬가지.
아, 여기도 이탈리아지.. 하고 느낄 수 있는 부분.

그러고보니, 이 때 아침 일찍 호텔 구하러 돌아다니고 있었음 ㅋㅋ
하루라도 좋은데서 자자.. 그 곳에 다시는 못 들어가겠다.. 해서.
하지만 관광지 호텔방은 상상도 할 수 없는 가격이었고,
그마저도 모두 full이었다.
결국 민박집에 하루 더..ㅋㅋ



좁은 골목길 어느 집 창가의 예쁜 꽃.


난생 처음 타보는 수상 버스 안.
신기신기



우왕, 언젠가는 꼭 저런 크루즈를 타고 여행을 해보리라...


수상 버스엔 핸들 대신 이렇게 생긴 조타기가 있었음 


초대형 퀸 빅토리아.

이게 딱 베네치아 색깔.
생각해보면 대항해시대 온라인에도 베네치아의 색은 딱 이거임 ㅋㅋ




산마르코 광장.
산마르코 대성당도 유골 가져와서 지었다지..


수상버스 승강장.
새치기하는 갈매기 한마리 ㅋ


셔틀이요~ 하고 앉아있지만 손님 없음.


사진 찍고 가세요~ 하는 무서운 누나들.
화장 진하게 해서 완전 무서움.




베네치아 하면 유리공예.

장사 안되는 곤돌라.




애들 비둘기 쫒고 노는 건 만국 공통인듯.


이 많은 사람들..... 어쩔거야... ㅠ_ㅠ

산마르코 광장의 상징 그리폰.
여,, 여기가 스톰윈드 입니까??
그럼 날 어서 아포로 데려가주게....



산마르코 광장에서 나와서 리도섬으로 고고씽!!
리도섬은 정말 좋았다.
자유로운 누드비치 ㅎㅎ
하지만 무조건 벗어야 하고 그런건 아니고,
그냥 몇몇 자유로운 영혼들이 있더군.



귀여운 꼬마아이.


너무 더워 지친 갈매기.


해변에서 아이들이 자기 물건을 가지고 나와서 팔고 있었다.ㅎ
이채로운 광경.

요렇게 더 이상 안 쓰는 것들을 가지고 나와서 팔고 있었다.
나름 장사 잘 되는 듯.


뛰... 뛰어난 작품성이다....


우리를 온종일 돌아다닐 수 있게 한 수상버스 1일 이용권.
생각해보니 12시간권으로 충분했는데 괜히 24시간권 끊음 ㅋㅋ
뉴비의 한계.




무라노 섬 도착!


우리는 이렇게 유리를 가공한답니다....하고 보여주는 안내타일.


외계인??

특이하게 곳곳에 이렇게 물 나오는 곳이 있었는데,
수도꼭지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하루종일 줄줄줄...

마셔도 되는 물인지는 모르겠는데 마시는 사람도 있더군...



부라노 섬 도착!!

여기는 부라노 섬.

부라노의 상징은 형형색색의 집?


일부러 이렇게 덧칠 했더군.
원래는 밤에 배타고 찾아올 때 자기집 쉽게 구분할려고 집집마다 다른 색으로 칠했다고 하는데,
지금은 그냥 관광용인듯.


ㅎㅎ 센스있는 정육점 간판.




누가봐도 이발소.


부라노의 스핑크스.
이 녀석 절대 움직이지 않았다.



집 앞에서 낚시 즐기는 여유로워 보이는 아저씨들. ㅎㅎ
옆에 가서 봤는데 꽤 낚았다!! ㅎㅎ
집 앞에서 바다 낚시를 즐기는 즐거움 ㅋ


여행지에서의 하루는 정말 너무 빨리간다.


수상버스 1일권이 아까웠기에 다시 산마르코 광장으로...


밤에도 낮만큼 사람이 많았다.



꽤나 퀄리티가 높던 야외 공연.




밤의 수상택시 선착장.











이건 뽀나쓰.

스위스로 가는 길에 기차 갈아타려고 들렀던 밀라노 역에서 본 연예인급의 어느 여자분.
왠지 진짜 연예인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