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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념

[축구] 클루이베르트와 히바우도의 바르셀로나..





화려했던 과거에 비해
지금은 너무나 눈물나는 생활을 하고 있는 히바우도..
그리고 히바우도 보다 더 슬픈 클루이베르트...

지금은 에투-메시-딩요 삼각편대가 바르셀로나에서 날아다니면서
이 둘의 이름이 서서히 잊혀져가지만..
가끔 바르셀로나의 플레이를 보고 있으면 저 때가 그리워질 때가 있다.

개인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멋진 헤딩슛을 한다고 생각하는 클루이베르트..
절도있는 헤딩슛 폼은 정말 누구나 뻑가게 만든다.
그리고 언데드식 드리블과 환상적인 슛팅력의 히바우도..

이들 뿐 아니다.
코쿠, 오베르마스, 프랑크 데보어, 로날드 데보어 등등..
정말 그리운 이름들..

유럽에서 가장 재밌는 축구를 구사한다는 오렌지 군단 멤버들이 꽤 많았다.
히바우도는 그 사이에서 재밌는 축구의 정점을 찍었고...


하지만 세월은 그 누구도 어떻게 할 수가 없나보다.

이제 이들이 함께 하는 플레이를 다시는 볼 수가 없다는 게 너무 아쉽다.

언젠가는 딩요의 플레이도 더 이상 못 볼때가 오고 말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