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

블루오션 전략

CoolJY 2007. 3. 23. 01:17

기업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여 경쟁자가 없는 미개척 시장에서 고수익·고성장을 추구하는 경영전략을 말한다.
`블루오션 전략'은 프랑스 인시아드 경영대학원 김위찬 교수와 르네 마보안 교수의 공동 저서 `Blue Ocean Strategy'를 통해 처음 국내에 소개됐다.
푸른바다(Blue Ocean)는 `아무도 목표로 삼은 적이 없으며 거대한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미개척 시장'을 뜻하며 이들은 기존 시장(레드오션)에서 경쟁해 이기기보다는 경쟁이 없는 새 시장(블루오션)을 창출하라는 주장을 펼쳤다.
이 책은 최근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의 추천으로 노무현 대통령이 읽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목받았다.
레드오션 전략이 경쟁우위를 점하기 위해 무자비한 비용절감 및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치열한 경쟁에서 승리하는 것에 비해 블루오션 전략은 경쟁자가 없는 신규시장을 창출함으로써 경쟁자체에서 벗어나는 것을 말한다.
경쟁이 없는 미개척시장인 블루오션은 기술혁신에 의한 새로운 제품 또는 서비스의 등장으로 조성되기도 하나 도요타의 렉서스, CNN의 24시간 전세계 뉴스서비스처럼 기존 제품 및 서비스를 차별화하고 전통산업을 창조적으로 확장하는 방법으로도 창출되고 있다.
지금까지 우리 기업들의 성장전략은 저비용과 규모의 경제를 바탕으로 경쟁 우위를 점하려는 레드오션전략이었다. 그러나 세계화의 진전으로 중국, 인도 등 후발개도국과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어 우리 기업들도 이제는 블루오션전략으로의 전환을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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