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념

겨울 이적시장 open

CoolJY 2010. 1. 30. 00:38
EPL 얘기가 아니고...
우리회사 겨울 이적시장....

운좋게 조직개편 시기와 이적시기가 맞물리면서
양측에서 모두 신경 써주셔서 이적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이제 프로젝트 방랑생활 끝
분당 라이프 스타트다

가고 싶은 팀에 가서 좋긴한데
한창 바쁠때 가는거라
당장 업무 인수인계 받고 일 시작해야해서
부담이 좀 되는게 사실이다.
그래도 매도 먼저 맞는게 나으니깐...

첨에 좀 빡쎄게 하면 그래도 적응도 빠르고
열심히 하면 주전자리도 꿰차지 않을까 하는 생각.


오늘 노트북 포맷하고 마지막으로 인사드리고 나오는데
좋지만 뭔가 아쉽기도 한 야릇한 기분이었다.
작년 프로젝트 철수와는 또다른 느낌.

그동안 잘해주셨던 분들께 캄사.

안녕히.
나중에 어딘가에서 다시 뵙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