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의 한국 개봉 제목은 'Lost Lions' 이다.
원제는 'Lions for Lambs'
도대체 왜 무슨 이유로 이 제목을
Lost Lions 로 바꿔버렸는지 모르겠다
영화 제목 바꾼 사람들은 도대체 영화를 보기나 한걸까?
단지 군인 두 명이 실종돼서??
영화가 하려는 말이 제목에 함축돼 있는데,,
그 제목을 멋대로 바꿔버리다니..
아,, 영화 제목의 의미는 중간에 감독이자 배우인 레드포드가 말해준다.
영화를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미국에서 만든 미국을 비난하는 영화?
근데 단지 비난만은 아니다.
정치, 교육, 언론들이 젊은이들을 전쟁터로 내몰고 있지만
그럴 수 밖에 없는 상황들을 설명하며
어찌보면 하소연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언론이 제 역할을 못하고
극중의 표현처럼 '꼭두각시' 노릇을 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을 규탄하고 있기도 하다.
대내적으로는 반성을, 대외적으로는 지지를 호소하는 지도 모른다.
여튼 여러가지 생각을 해 볼수 있는 좋은 영화라 생각되고
이 영화가 미국 내에서 만들어졌다는 것도 재미있다.
화씨 911과는 또 다른 신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