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습 기간 끝.
좋아해야 하는건지 슬퍼해야 하는건지...
이제 정말 정식 사원이다.
부서도 내가 원하던 곳으로 배치받았고..
근데 동기들이랑 헤어지는게 너무 아쉽다
학교 졸업이랑은 다른 느낌이다
눈물이 날 정도로 아쉽다
너무 아쉽다
앞으로 다시는 못 만나는건 아닌데도
너무 아쉽다
길지 않은 시간동안 서로 너무 친해지고
서로에게 길들여진것 같다.
이제 모레 아침부터는 회사에서 젤 첨 만나는 사람들이
동기들에서 선배들로 바뀐다.
후-
자고 일어나면 동기라는 소속이 없어져버릴까봐
잠자리에 들기가 싫다
이런 바보스러움은 뭐지...
이제 정말 정신차리고 열심히 잘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