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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음악] Monocrom live




신해철이 영국에서 돌아와 monocrom 이란 이름으로 내놓은 앨범.
넥스트 4집과 함께 신해철 앨범중 제일 좋아하는 앨범이다.
고등학교 때는 이 동영상 첨에 나오는 Machine Messiah 가
나한테는 이상하게 엠씨스퀘어 효과를 내서
수학공부 할 때는 언제나 이 노래를 들으면서 문제를 풀었다.

니가 진짜로 원하는게 머야는 후에 크래쉬가 리메이크 하기도 했는데
크래쉬 안흥찬이 파워있게 질러대는게 냉소적으로 내뱉는 신해철보다 나은거 같기도..
들을때마다 나한테 하는 말 같아서 좀 찔리기도 하고...

마지막부분에 나오는 Go with the light 도 굉장히 좋아하는 노래.
판소리를 덮어씌운건데 여자애가 판소리할때 완전 깜짝.
들을때마다 소름돋는다.


음악인은 그냥 음악인으로 남아있을때가 제일 좋은데
요즘 신해철은 음악인이기보다는 사상가로 비춰지는 때가 많은것 같다.
미디어가 그렇게 몰아가는 측면이 많겠지만...
여튼 난 음악만을 좋아하면 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