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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념

그냥...

머리 잘랐다.
아주 짧게.
군대 전역하고 나서 이런 머리 첨인듯..

바보같다.
시골에서 갓 상경한듯하고
왠지 얼굴이 살쪄 보이고
멍청해보인다.

머리자른거 기념으로 사진이나 몇방 찍어놓을래다가
몇번을 찍어도 계속 바보같아 보여서 그냥 말았다.

대교형 결혼식에 다녀오고 난 담에 잘라서 다행이다 싶다.

휙 거울보면
약 0.01초간 괜찮아 보인다.

내년에 다시 머리 길면 그땐 파마나 해볼까





젠장,
스타일북에서 본 브래드피트 머리는 이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