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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디카로 찍은 사진 중 가장 잘 나왔다고 생각하는 사진.
2006년 마지막 해.
그 날 저 해를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새해엔 모든 일이 잘 되길 빌면서.. (다음 날 해가 안 보일 걸 예감했음 ㅋㅋ)
그리고는 정말 모든 일이 잘 될줄로만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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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흘러 흘러 2007년 5월 15일.
벌써 다섯달이 지나가 버렸지만 저 해를 보며 다짐했던
그 어떤 것도 제대로 이루어내지 못했다.
항상 그렇지 뭐.. 첫 날의 약속이란..;;
그래도 내겐 아직 7달이란 시간이 남아있고
내가 암만 귀신 콩 까먹는 소릴 해대도
항상 나를 응원해주는 나의 소중한 사람들이 있고
나의 꿈이 있다.
뭐,, 잘 되겠지~!!!!
우울증에서 벗어난 하루하루는 왠지 즐겁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