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 썸네일형 리스트형 자취 방세의 압박 지방출신 대학생 서울 유학비용은… 생활비 한달 73만원… 45%가 주거비 싼곳 찾아 외곽 떠도는 기러기족 급증 고려대 법대 3학년 최모(23)씨는 요즘 걱정이 태산이다. 월세 20만원에 자취를 하는 학교 정문 일대가 곧 재개발돼 무조건 짐을 싸야 할 처지다. 최씨는 “후문 쪽은 월 40만원까지 월세가 올라 학교 근처에 살 엄두를 못 낼 형편”이라며 “부모님께 더 이상 손 벌릴 수도 없어 난감하다”고 말했다. 최씨의 한달 생활비는 모두 50만원에 불과하다. 대학가에서 대학생들이 내몰리고 있다. 재개발 등 상업화의 거센 바람이 몰아치면서 학교 주변 주거비가 감당할 수 없는 수준으로 뛰고 있다. 한국일보가 고려대와 연세대 이화여대 서울대(가나다순) 학보사와 손잡고 4월 한달간 4개 대학과 한국외국어대 한양대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