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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싱가폴 여행 [2014.08.13 ~ 2014.08.19] #3

셋째날.

이틀간의 게스트하우스 생활을 끝내고 이제 호텔로 ㄱㄱ


아침부터 비가 엄청와서.. 비가 안 오는 잠깐 사이에 후다닥 체크아웃

체크인은 오후 3시부터라, 바쿠테(싱가폴 갈비탕)로 점심을 먹고 잉여잉여하다 버스타고 좀 돌아봤다.


호텔 체크인하고, 오차드 거리 가서 잠깐 구경하고 나이트 사파리가는 버스 ㄱㄱ



호텔에 나름 수영장도 있었다 ㅎ

목욕탕 냉탕처럼 생긴 수영장 ㅋㅋㅋ

마지막 날 아침에 좀 놀았다는...


점심 먹었던 송파 바쿠테!

바쿠테는 한자로 육골차더군...

살과 뼈가 있는 차.. 정직한 이름 ㅇㅇ


요렇게 생김.

갈비 뜯어먹는 맛이 은근 좋음 ㅎㅎ

느끼하지만, 내 입맛엔 맞았음


바쿠테 가격.

치사하게 물티슈 비용도 받음.

싱가폴 인심 -_-a


후... 비가 정말 많이 왔다.

스타벅스에서 잉여잉여



스벅에서 잉여잉여하다 찍어본 싱가폴 동전의 변천사 ㅎ

윗쪽이 20센트, 1달러 옛날꺼, 아랫쪽이 각각 새거

새 동전은 유로화랑 비슷하게 생겼다.




버스타고 돌아다니다가 이름모를 동네에서 그냥 하차.

양재 꽃시장처럼 꽃 가게들 모여있는 데가 있어서 그냥 한 번 가봤다 ㅎㅎ






돌아오는 길에 리틀인디아쪽 산책.

누군가 잃어버린 냥이를 애타게 찾고 있었다.


여기저기서 꽤 볼 수 있었던 알 수 없는 제사상(?)


향내도 그렇고.. 뭐 .. 난 좀 그렇다...



인디아풍 건물

요 건물은 겁나 오래됐던데 무슨 건물인지는 알 수 없음 ㅋ





순천에도 나 어렸을 때 이런 극장이 있었더랬지 ㅋ


바나나 튀김과 바나나볼!

둘 다 맛있었음 ㅎㅎ


이건 새우튀김!

이것도 맛있음 ㅎㅎ

난 대충 암거나 다 잘먹음 ㅇㅇ


무슨 제한인지 모르겠지만 제한구역 끝이라고...


아시아 의상 어쩌고 하는 가게였는데,

코끼리 뒤에 뭔가...


요놈! ㅋㅋ


싱가폴에서 만난 태권도장!


무슨 예술학교..





드디어 오차드로드!

이쪽 끝에서 저쪽 끝까지 모두 백화점 거리

엄청난 쇼핑천국이더군..








오차드로드에서 아주아주 오래 기다린 끝에 S.A.E.X(맞나?) 버스 탑승

나이트 사파리까지 바로 가는 버스인데, 편도 6달러.

뭐 바로 데려다 주니 나름 편하고 괜춘..

나중에 보니 클락키도 노선중에 있던데 왜 오차드로드까지 가서 탔는지..ㅋㅋㅋㅋㅋ

 

나이트사파리에는 내가 좋아하는 해골이 많았다. :)


어예 스컬~




나이트 사파리에서는 동물들 놀랄까봐 아예 플래시는 생각도 안하고,

촛점도 수동촛점으로 바꿔서 녹색불도 안 나오게..

그래서 남은 사진이 없다 ㅎㅎ

뭐, 워낙 어둡기도 했고.


피싱캣이라고, 낚시하는 고양이인데,

이 날 영 못 잡더만 

ㅋㅋ



심술궂게 생긴 펠리컨.


마지막으로 나오는 길에 불쇼하는 아저씨들.

몸도 좋고 불도 잘 뿜고.



그나저나 나이트사파리에서 트램 탔는데,

자리에 물이 있었어서 엉덩이 다 젖.....-_-a

펑퍼짐한 맥하고 하마는 참 인상적이었다.

호랑이는 트램 기사아저씨 혼자 보고..-_-


박쥐, 맥, 하마.. 요 정도가 젤 볼만했던 듯?

솔직히 나이트사파리 명성에 비해서는 볼 게 아주 많지는 않았던 것 같다.



클락키에 돌아와서는 편의점에서 맥주랑 말린과일 사서 ㅊㅁㅊㅁ

근데 JackFruit... 

겁나 맛없다.

더럽게!


잊지 않겠어 잭프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