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이끼 엄마랑 올만에 영화보고 왔다. 이끼. 원래 보고 싶던 영화였는데 영화나 한편 보자고 하셔서 이 참에 보자고 생각하고 예약. 순천에서 영화본거는 진짜 몇년만인지 모르겠다. 만화로 먼저 보고 영화를 봐야 더 재밌다는데 난 만화를 보지 않았지만 완전완전 재밌었다. 조금씩 예상이 되는 이야기긴 하지만 전개를 참 잘해나가는 것 같다. 가장 숨죽이고 지켜봐야했던 이장과 유해국의 만남. 이장역으로 정재영이 미스캐스팅이란 논란이 좀 있었는데 내 생각엔 딱 좋은 캐스팅이었던것 같다. 형사역으로도 잘 어울리고 나이든 이장역도 잘 해낸것 같다. 두 역할을 모두 제대로 해낼수 있는 사람이 많진 않을거 같다. 볼때마다 백지영이 떠오르는 유선도 항상 좋은 연기 보여주고 유해진의 실감나는 연기도 정말 제대로였다. 초중반을 지루하지.. 더보기 이전 1 ··· 4 5 6 7 8 9 10 ··· 5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