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처음 유럽을 갔다온 이후 매년 어딘가 여행을 하겠다 다짐했지만,
작년에 휴가가 너무 적어 아무데도 못 갔다 온 한이 맺혀...
올해는 꼭 어딘가로 가야만 했다 ㅋㅋ
원래 북유럽이나 호주를 알아보고 있었으나..
북유럽은 너무 비싸고 호주는.. 슝이넘이 휴가를 오래 못 낼것 같다 하여..
아시아지만 그나마 덜 아시아스러운 싱가폴 낙찰!
뭐 노가다로 비행기표도 싸게 구하고,
숙박도 나름 가성비 괜찮게 잘 갔다 왔다.
첫 날.
아침 일찍 공항 도착해 환전한 것 찾고 면세점에서 산 썬그리 찾고 이래저래 여행기분 고취 ㅋ
매번 놀러갈때마다 하나씩 사게되는 썬그리 ㅋㅋ
싱가폴 돈 촉감이 좋다!
1달러짜리 동전은, 유로화하고 비슷하게 생겼음.
우리가 타고 간 비행기!
싼 맛에 끊었지만.... 이렇게 안 좋은 비행기는 처음 타봤다 ㅋㅋ
다시는 베트남항공은 안 타는걸로....
망할 베트남항공 죽어라 출발 지연되고...
싱가폴 도착해서는 입국 줄이 너무 길어서 엄청 지연되고..
심지어는 입국 심사관이 내 차례에 퇴근하고 막... -_-a
그래도 일단 공항 나서고 나니 그때부터 다시 기분 좋아짐 ㅎㅎ
이지링크를 끊을까 투어리스터 패스를 끊을까 고민하다 이지링크로.
뭐, 이거나 저거나 비슷한거 같긴 하다.
우리가 처음 묵었던 게스트 하우스.
저 이상한 간판 달린데가 아니고 그 옆집 ㅋ
게스트하우스에서 본 클락키 역.
접근성은 짱이었음.
바로 옆에 보이는 프래그런스 호털은 우리가 두번째로 묵었던 곳 ㅎㅎ
싱가폴 여행의 중심지 클락키 센트럴.
클락키가 야경도 좋고 놀긴 좋았지만 물가가 다 비싸더라는...
꼭 한번 타보고 싶었으나 너무 비싸 못 탄 붕붕이.
발사! 나도 담엔 타봐야지...
왕창 바가지 쓰고 타 준 리버크루즈.
크루즈라기엔 너무 소박하지만 뭐 그래도 야경 보는 맛이 쏠쏠했음.
바가지쓰고 아빠미소 한 컷.
크루즈 외관은 뭐 그럴듯하게 나왔네.
금융중심지처럼 보였던 보트키의 야경.
가장 고급스러워 보였던 퓰레튼 호텔.
담에 돈 많이 벌어서 오면 저기서 하루 자는걸로...
드디어 싱가폴의 랜드마크.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압도적인 위용 ㅎㅎ
진짜 마리나베이샌즈 호텔만 보고 가도 싱가폴 야경의 절반은 본 듯.
토하는 멀라이언.
레이저쇼 시작!
레이저쇼 시간 맞춰서 바가지 쓰고 탄 보람이 있었다.
멋짐.
젤 좋은데 자리잡고 있는 루이비똥의 위엄.
얘도 초상권이 있으니 옆모습만 살짝..
클락키의 생각하는 사람.
빵또아!
1.5달러였는데, 다른데서는 1달러에 팔더군.
클락키 바가지 추가요.
마지막은 역시 고기와 맥주.ㅎㅎ
이렇게 첫 날 끝!
(게스트하우스는 너무 조용해서.. 대화도 못하고 좀 힘들었다는... 너무 시끄러운거보다는 낫지만....)